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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내려왔다. 이틀 내내 서울에 있었더니 피로가 몰려와 오늘은 퇴근하고 지금까지 잠이 들었다.  입시 구술에서는여전히 질문에는 버벅였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다큐에 대해 최소의 말을 했다는 것과 적어도 교수님들이 경청해주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왠지, 여기서 좌절과 단념이 온다 해도 이제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다. 고3때 수능을 평소보다 훨씬 못쳤음에도 이게 내 실력이야 라고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여졌던 것 처럼, 이젠 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바임을 개의치 않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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